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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주사, 맞아도 될까? 종류별 부작용과 대처법 총정리!

욤거트 2025. 2. 18.

이전글에서 엄마가 골다공증 수치가 심각한 상황이라 주사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주사 치료는 맞기전에 혹시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 주사는 효과가 크지만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해 미리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주사의 종류별로 주요 부작용과 대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비스포스포네이트 주사 (이반드로네이트, 졸레드론산)

종류: 본비바(한 달에 1회 주사), 조메타(1년에 1회 주사)
작용: 뼈가 부서지는 속도를 늦춤

부작용

  • 독감 같은 증상 (발열, 근육통, 피로감)
    • 주사 후 1~3일 동안 나타날 수 있지만, 반복 접종 시 점점 줄어듦
    • 해결책: 주사 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타이레놀 복용
  • 위장 장애 (속 쓰림, 소화불량)
    • 경구약보다 주사가 위장 부작용이 적지만, 일부 환자에게 발생
    • 해결책: 공복 상태를 피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
  • 턱뼈 괴사 (매우 드물게 발생)
    • 고용량을 장기간 사용한 암 환자에게 주로 발생
    • 해결책: 주사 맞기 전에 충치나 잇몸 염증이 있으면 미리 치료

이 주사가 적합한 사람

  • 위장 장애 때문에 먹는 골다공증 약을 못 먹는 경우
  • 주사를 1년에 1~2번 맞고 관리하고 싶은 경우

2. 데노수맙 주사 (프롤리아)

종류: 프롤리아 (6개월에 1회 주사)
작용: 뼈를 파괴하는 세포(파골세포) 억제

부작용

  • 저칼슘혈증 (칼슘 수치 감소)
    • 주사 후 칼슘과 비타민 D 수치가 낮아질 수 있음
    • 해결책: 주사 맞기 전후로 칼슘(1,200mg)과 비타민 D(800~1,000IU) 보충
  • 골절 위험 증가 (주사 중단 시 발생 가능)
    • 갑자기 중단하면 척추 골절 위험이 커질 수 있음
    • 해결책: 프롤리아를 끊을 때는 다른 골다공증 약(비스포스포네이트)으로 변경
  • 피부 감염 위험 증가 (매우 드물게 발생)
    • 일부 환자에게 피부염이나 상처 치유 지연이 나타날 수 있음
    • 해결책: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 주사 전 의사와 상담

이 주사가 적합한 사람

  • 기존 골다공증 약(경구약, 비스포스포네이트) 효과가 부족한 경우
  • 위장 장애 때문에 먹는 약을 못 먹는 경우
  •  6개월에 한 번 맞고 관리하고 싶은 경우

3. 테리파라타이드 주사 (포스테오)

종류: 포스테오 (하루 1회 자가 주사, 최대 2년 사용)
작용: 뼈 생성을 촉진하는 유일한 치료제

부작용

  • 저혈압 및 어지러움
    • 주사 후 혈압이 낮아지면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음
    • 해결책: 주사 후 바로 눕거나 앉아서 안정
  • 뼈 통증 (골 성장 과정에서 발생 가능)
    • 해결책: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감소
  • 고칼슘혈증 (칼슘 수치 증가, 드물게 발생)
    • 해결책: 칼슘 보충제를 과하게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

이 주사가 적합한 사람

  • 골절 위험이 매우 높은 경우 (T-점수 -3.0 이하)
  • 다른 약으로 효과가 없거나 심한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 폐경 후 골다공증이 심한 여성

4. 로모소주맙 주사 (이베니티)

종류: 이베니티 (매달 1회 주사, 1년 사용 가능)
작용: 뼈 형성과 골흡수 억제를 동시에 진행

부작용

  •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
    • 해결책: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피하는 것이 좋음
  • 주사 부위 통증, 두통, 피로감
    • 해결책: 주사 부위를 얼음찜질하면 증상 완화

이 주사가 적합한 사람 

  •  골다공증이 매우 심한 경우 (T-점수 -3.0 이하, 골절 위험이 큰 경우)
  • 기존 치료제(비스포스포네이트, 프롤리아) 효과가 부족한 경우

5. 골다공증 주사가 걱정된다면? (부작용 최소화 방법)

주사 맞기 전에 체크할 것!

  • 혈액 검사: 칼슘, 비타민 D 수치 확인 후 보충
  • 치과 검진: 치아 문제가 있으면 치료 후 주사
  • 의사 상담: 기존 질환(심혈관 질환, 신장 문제 등) 고려

주사 후 부작용 줄이는 방법

  • 물 충분히 마시기 (수분 보충)
  • 타이레놀 복용 (근육통, 발열 완화)
  • 주사 후 너무 격한 운동 피하기 (어지러움 예방)
  • 칼슘, 비타민 D 꾸준히 보충하기 (특히 프롤리아, 포스테오 맞을 경우)

 

골다공증 주사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올바르게 관리하면 대부분 예방 가능합니다. 특히 프롤리아(6개월 1회)와 이베니티(1년 사용 가능)는 효과가 크고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걱정된다면, 주사 맞기 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세요! 

 

2025.02.18 - [분류 전체보기] - 엄마 골다공증 수치 -3.0 주사 치료 영양 생활습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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