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 확인하기 –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관절의 통증과 변형을 유발하여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몇 년 전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요. 그 당시에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고, 그보다 더 치료가 시급한 질환들이 많아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류마티스의 초기 증상들이 나타났고, 관절의 변형이 오기 전 치료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도 염증관리를 위해 병원을 다니며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류마티스 관절염일지 걱정하고 계시다면, 아래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꼭 조기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1. 류마티스 관절염의 이해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관절의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손과 발의 작은 관절에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관절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2. 초기 증상과 진단
초기에는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 현상이 나타나며, 관절의 붓기와 통증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될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 증상이 대표적인 증상이었는데요. 약을 먹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문진과 신체검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혈액 검사와 영상 검사가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조조강직 (Morning Stiffness)
- 아침에 일어난 직후 관절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 일반적으로 1시간 이상 지속되며, 움직이기 시작하면 서서히 완화됩니다.
- 주로 손가락, 손목,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서 나타납니다.
- 골관절염과는 달리 경직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관절 통증 및 부기 (Joint Pain and Swelling)
- 작은 관절(손가락, 손목, 발가락)에서 통증과 부기가 발생합니다.
- 통증이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관절을 누르면 압통이 느껴지며, 붓거나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3) 피로감 (Fatigue)
- 이유 없이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며, 무기력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전신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며, 활동량이 줄어듭니다.
4) 미열 및 전신 증상 (Mild Fever and General Symptoms)
- 미열,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지만 오래 지속됩니다.
5) 기타 증상
- 손목 터널 증후군처럼 손목과 손가락에 저림과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관절 외에 눈, 폐, 심장 등 다른 장기에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진단 기준 및 해석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 기준은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와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0 ACR/EULAR 류마티스 관절염 분류 기준을 주로 사용합니다. 다음은 주요 진단 기준입니다:
1) 관절 침범 (Joint Involvement)
-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작은 관절(손가락, 손목, 발가락)에서 시작합니다.
- 관절 침범의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합니다.
- 1개의 큰 관절(어깨, 팔꿈치, 무릎 등): 0점
- 2~10개의 큰 관절: 1점
- 1~3개의 작은 관절: 2점
- 4~10개의 작은 관절: 3점
- 10개 이상의 관절(최소 1개는 작은 관절): 5점
2) 혈청학적 검사 (Serology)
- **류마티스 인자(RF)**와 항CCP 항체(ACPA) 검사로 자가항체 여부를 확인합니다.
- 음성(-): 0점
- 약한 양성(+): 2점
- 강한 양성(++): 3점
3) 급성기 염증 반응 (Acute Phase Reactants)
- 적혈구침강속도(ESR) 또는 C-반응단백(CRP) 수치로 염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 정상 수치: 0점
- 비정상 수치: 1점
4) 증상 지속 기간 (Duration of Symptoms)
- 관절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된 경우: 1점
- 6주 미만일 경우: 0점
총점 6점 이상일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각 항목에서 얻은 점수를 합산하여 6점 이상이 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분류합니다. 저도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다양한 검사를 했었는데요. 문진과 피검사로도 빠른 진단이 가능하니 큰 증상이 없는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받으시길 적극적으로 권장드립니다.
4.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을 방치할 경우 관절 변형 및 기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현재는 약을 먹고 음식을 조절하며 몸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데요. 정기적으로 피검사를 통해 염증 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합니다. 저처럼 조조강직, 관절의 붓기와 통증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이 의심스러운 분들이 빠른 진단으로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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